출국납부금 환급 후기 남겨봐요! (ft. 신청 방법, 환급 기간)

제 가족은 2024년 말 후쿠오카 가족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해당 여행을 위해, 년 초에 항공권을 예매하였었는데요! 이런 경우, 출국납부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신청 후 적지만 1만 2천원을 환급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러한 출국납부금 환급 후기를 남겨 볼까 합니다.

출국납부금 뭐고, 왜 환급해줄까?

일단, 출국납부금이 뭐길래, 갑자기 환급해주지라는 생각이 드시죠? 그래서 이에 대해 짧게 나마 정리를 해봤습니다.

출국납부금은 쉽게 얘기해, 출국 시 필요한 공항시설물 등을 유지하기 위해 출국자를 대상으로 부과되는 공공요금이라고 합니다. 즉, 출국 시 이용하게 되는 각종 공항시설물을 유지하기 위한 납부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왜 지출한 출국납부금을 환급해줄까요?

이유는 2024년 7월 경, 정부에서 국민들의 여행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출국납부금을 인하했기 때문입니다. 즉, 인하 전 지출한 출국납부금에 대해서, 일종의 소급 절차를 거쳐, 국민들에게 환급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출국납부금 대상

그럼, 그 대상이 궁금하시죠? 출국납부금을 받기 위해선 아래의 조건에 충족해야 하네요!

2024년 7월 이후 출국한 자
2024년 6월 31일 이전 항공권 발권자

즉, 작년 2024년 6월 31일 이전 인하 전 출국납부금으로 항공권을 발급한 자이며, 출국납부금 인하 정책이 발효된 2024년 7월 이후로 출국한 자에 대해 환급을 해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해가 되지 않으실 것 같아, 제 가족여행의 예를 들어드리면, 후쿠오카 항공권을 2024년 3월에 구입하였으나, 출국은 당해 11월에 갔다 왔으니, 딱 출국납부금 대상에 충족되어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출국납부금 환급액

그럼, 얼마의 돈을 돌려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 정리를 해봤습니다.

만 12세 이상 – 3천원 (1만원>7천원 인하)
만 2세~12세 미만 – 1만원 (1만원>면제)

저희 가족의 경우, 두 딸 모두 만 12세를 초과하기에, 인당 3천원씩 해서, 총 1만 2천원을 환급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언뜻 보면, 금액이 작아 보이지만,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 2인과 성인 부모 2인이 동행했을 경우, 2만 6천원을 환급 받을 수 있기에, 간편한 신청 절차를 생각하면, 적지 않은 금액이 될 수 있으니, 필히 환급을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국납부금 환급 신청 방법

출국납부금 환급 신청하는 방법은 매우 쉬웠습니다.

출국납부금 환급서비스 페이지 접속
PASS 본인인증
신청인 정보 입력 (성, 이름)
환급 계좌 및 은행 입력
출국납부금 환급 신청하기

정리를 해보면, 출국납부금 환급 신청을 위해 PASS 본인 인증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소지한 후, 환급서비스 신청 웹페이지로 접속한 후 성, 이름, 계좌, 은행을 입력하시는 절차만 진행하시면, 환급되는 출국납부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처럼 성인 가족 4인의 출국납부금 환급을 신청한다면, 각 성인의 휴대폰 인증이 필요하며, 12세 미성년자인 경우, 해당 신청 페이지 하단의 “미성년 자녀 추가 신청” 메뉴를 이용해 환급을 신청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