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라 오디오북 단점 4가지 (ft. 밀리의 서재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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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윌라 오이도북을 3개월 가량 사용해본 후 윌라 오디오북 단점 때문에 밀리의 서재에 정착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평소 운전을 자주 하는 탓에 오디오북을 듣고 싶어, 윌라 오디오북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현재는 밀리의 서재로 정착하게 되었는데요. 저에게는 윌라 오디북의 단점 4가지가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윌라 오디오북 단점

윌라-오디오북-단점
윌라

윌라 오디오북의 경우 장점도 많았지만, 아래와 같은 단점 때문에 결국 밀리의 서재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오디오북만 제공한다

윌라의 경우 밀리의 서재와 다르게 전자책 형태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오디오북만 제공하는 서비스인데요. 이게 왜 저에게 단점으로 다가왔냐면, 오디오북으로 듣던 서적이 맘에 들어 책 형태로 읽고 싶을 때는 결국 종이책을 구입하는 방법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 밀리의 서재에서 제공되는 오디오북의 경우, 출판된 책이라면 전자책 형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디오북의 경우, 그렇게 집중해서 듣는 형태는 아닙니다. 운전 중이거나 집에서 무언가를 할 때에 틀어 놓게 되는데요. 종종 이렇게 가볍게 듣는 것이 큰 도움이 되지만, 이러한 책들 중에도 심층적으로 다시금 읽고 싶은 책들이 있다는 겁니다. 그런 상황에 되면 결국 종이책을 구입해야 한다는 점이 저에게는 맞지 않았습니다.

서적의 양이 부족하다

윌라 오디오북 단점 중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바로 제공되는 서적의 양이 부족하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동시에 듣게 된 밀리의 서재와 비교해서도 차이가 극명한데요. 오디오북 형태는 아니지만, 밀리의 서재에는 있는 책이 윌라에는 없을 때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밀리의 서재 또한 없는 책이 제법 됩니다. 하지만, 윌라에 비해서는 밀리의 서재가 상대적으로 이러한 경우가 덜했는데요. 특히, 소설 외에 경제나 사회 등의 서적을 찾는 분이라면, 윌라 보다는 밀리의 서재가 더 적합할 정도로 윌라에는 이러한 부류의 서적이 적은 편이었습니다.


성우 목소리 이질감

윌라 오디오북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성우가 직접 책의 전본을 읽어준다는 점입니다. 최근에는 오디오북 관련 보완이 많이 된 밀리의 서재에 비교해봐도 이 점은 매우 칭찬할만한 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오히려 저에게는 이러한 성우 목소리가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습니다.

예를 들어, 소설을 읽게 되면 한 성우가 어려 캐릭터에 맞춰 목소리를 달리 내는데요. 이렇게 동일인이 다른 목소리를 내다 보니, 이질감이 생기면서 집중도가 오히려 하락하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차라리, TTS 기반의 책 읽기가 그 책의 감정을 제 나름대로 분석할 수 있어 저에게 맞는 듯 했습니다.

서비스 개선 의지 빈약

제가 밀리의 서재로 정착하게 된 가장 큰 윌라 오디오북 단점이 바로 서비스 개선 의지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오디오북의 컨텐츠 양만 봐도 윌라가 훨씬 뛰어나기는 합니다. 다만, 밀리의 서재 같은 경우 해당 책의 원작자가 오디오북으로 읽어주는 컨텐츠가 최근 들어 활성화 하는 등 서비스 개선 의지가 훨씬 있어 보였습니다.

이러한 서비스가 중요한 이유는, 해당 서비스 등을 통해 해당 앱의 활성화 여부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앞으로 밀리의 서재가 좋은 환경을 제공할 것 같았습니다. 즉, 미래를 봐도 밀리의 서재가 향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 같았습니다.

  • 최근 들어, 밀리의 서재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각종 제휴 상품 또한 늘어나는 것에 반해 윌라 오디오북의 경우 이러한 제휴 상품이 전무합니다.

윌라 오디오북 단점 개선

윌라-오디오북
윌라 오디오북

앞서 언급한 4종의 윌라 오디오북 단점에 대해 아래와 같이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 오디오북과 연계된 종이책, 전자책 구매 시스템
  • 서적의 양 보충
  • 성우 목소리의 다양성
  • 서비스 활성화 방안 마련

현재 윌라의 경우 전자책을 제공할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그렇기에 종이책이나 전자책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라도 마련해줬으면 합니다. 현재는 해당 오디오북과 연계하여 전자책이나 종이책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밀리의 서재가 대략 15만원의 서적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윌라의 경우 확인해보니 서적의 수를 공개하지 않는데요. 어찌됐든 서적의 양을 밀리의 서재와 비교할 정도로 보충했으면 합니다.

성우 목소리로 녹음된 오디오북의 품질은 나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성우 목소리가 오히려 집중도를 방해하는 서적도 있는데요. 여러 성우를 이용해 1권의 책을 녹음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성우의 목소리라도 다양하게 제공했으면 합니다.

윌라 오디오북의 경우 밀리의 서재와 비교하여 서비스가 그리 활성화 되어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과거 김혜수씨를 이용해서 선전한 후 다른 이벤트나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는데요. 조금은 가입자 유치에 도움이 될만한 각종 서비스나 제휴 프로그램을 구비했으면 합니다.


이상, 윌라 오디오북 단점 4가지와 개선 사항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저는 이번에 알뜰폰으로 넘어가면서 밀리의 서재 평생 무료 요금제를 가입했습니다. 혹시나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의 포스팅에 관련 내용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 후기 (ft. 구독권 무료 요금제)

✔️ 윌라 밀리의 서재 비교 6가지 (ft. 장단점이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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