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비스포크 제트 220W 후기입니다. 이번에 모델명 VS20B956D5E인 비스포크 제트 220W 신모델을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기존 잘 사용하고 있던 210W모델을 아버지가 가져가셔서 구매하게 된 것인데요. 대략 여러가지 면에서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네요. 혹시나, 210 모델과 220 모델을 놓고 고민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여러 면에서 많이 개선된 220W 제품 구입을 추천합니다. 이유는 아래 저의 후기를 보시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비스포크 제트 220W 후기
사실상 과거 모델의 단점을 대부분 개선한 것들이 많아, 장점이 많습니다.
흡입력 향상
과거 모델에 비해 대략 10W 정도가 개선된 모델이 220W 모델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흡입력 면에서 개선되었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빨아댕기는 쓰레기들이 그리 무거운 것들이 없어서인지는 몰라도 과거 모델에 비해 흡입력이 대폭 향상 되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다만, 흡입력의 증가로 인해 소음이 증가할 듯 한데, 소음은 과거와 별반 다르지 않는 걸 보면, 모터 부분의 효율이 좋아졌다고 생각이 듭니다. 부족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흡입력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먼지 뚜껑 자동 닫힘 편리
이게 무슨 말이냐고 하면, 과거 모델의 경우 청정스테이션에 청소기를 거치한 후 쓰레기 비움 버튼을 눌린 후, 다시금 쓰레기 흡입을 위해 열린 청소기 뚜껑을 일일이 손으로 닫아줘야 했습니다. 그런데 220W 모델부터는 자동으로 뚜껑이 닫히네요. 너무 편리합니다.
과거에는 뚜껑 닫는 것을 깜빡해서 열린 채로 청소한 적이 여러번 있었는데, 이제는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서 너무 좋습니다. 비스포크 제트 220W 후기 중 가장 만족하는 부분입니다.
먼지통 냄새 덜남
비스포크 제트 220W 모델부터 먼지통에 UV 살균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판매 상세 페이지를 보면, 가종 세균(대장균 등)을 제거한다고 하는데요. 솔직히 해당 균이 제거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과거 모델에 비해 확실히 냄새가 덜 남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청정스테이션에 쓰레기가 어느 정도 찬다음에 냄새가 많이 났었는데요. 이제는 더운 여름철에도 기분 나쁜 냄새가 나지 않아 너무 만족스럽니다.
자동 먼지통 비움 편리
과거 210 모델의 경우 청소기 자체의 쓰레기를 청정 스테이션에 비울 때 일일이 버튼을 눌러줘서 쓰레기를 옮겼는데 반해, 이번 220W 모델은 청소기를 청정 스테이션에 꼽기만 하면, 자동으로 먼지통을 비워주니 너무 편합니다.
물론, 매번 먼지통을 비우는 것이 싫은 사람은 별도의 설정으로 수동으로 전환도 할 수 있습니다. (수동 설정을 위해 삼성의 smart thru로 연동을 해야 합니다.)
LED 라이트 장착
청소기 기본 브러쉬에 LED가 장착되었습니다. 과거 모델의 경우 LED 라이트가 없어서 침대 밑이나 장롱 밑을 청소할 때 청소 상태를 확인하기 힘들었는데, 이번 220W 모델의 경우 LED 라이트가 장착되어서 확인하기가 너무 편합니다.
참고로 빛이 강한 편입니다. 그렇다고 빛이 전혀 없는 가운데 청소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어두운 상태에서도 바닥의 상태를 확실하게 볼 수 있어 너무 편하다는 생각입니다.
청정스테이션 회전 가능
과거 210W 모델의 경우 청정스테이션이 회전이 되지 않아 청소기를 거치할 때 손을 안쪽을 넣어서 거치했습니다. 이에 반해 220W 모델의 경우 좌우로 회전이 되어서 일일이 거치를 하기 위해 청소기를 안으로 넣지 않고 청정스테이션을 돌려서 장착이 가능합니다. 너무 편하네요.
좌우로 회전해도 스테이션이 제법 중심을 잘 잡아줘서 거치의 불안감은 전혀 없습니다.
비스포크 제트 220W 단점
앞선 비스포크 제트 220W 후기를 보면, 장점만 있는 듯 하지만, 단점이 아닌 조금 아쉬운 점이 살짝 보이긴 합니다.
- 무게가 조금 무거움
- 흡입 일반 모드가 약간 약한것 같다
해당 모델의 무게는 2.5kg입니다. 다이슨 V15(3kg) 보다는 가볍지만, V12 슬림 2.2kg보다는 무거운 편인데요. 유독 비스포크 제트가 무겁게 느껴집니다. 아마도 무게 중심의 구성에 있어서 다이슨 청소기보다 부족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비스포크 제트의 경우 흡입 모드가 총 4단계입니다. 일반, 강력, 초강력, 제트 중 가장 낮은 단계인 일반 모드가 흡입력이 매우 약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저는 거의 강력으로 해서 쓰고 있는 상태인데요. 별일 아닌 것 같지만, 매번 버튼을 한번 더 눌러서 강력 모드로 청소하는 것이 조금 신경 쓰이긴 하네요.
이상, 비스포크 제트 220W 후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할만한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과거 모델(210W)에 비해 개선된 점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구매하시려는 분들에게는 추천을 하는 편이랍니다. 현재 구입을 놓고 고민 중이시라면, 조심스럽게 추천을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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