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디즈니랜드 후기 (ft. 놀이기구 디즈니씨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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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사랑하는 제 가족들과 같이 다녀온 도쿄 디즈니랜드 후기입니다. 과거 디즈니씨에 이어 이번에는 디즈니랜드를 다녀왔는데요. 과거 디즈니씨를 다녀왔던 탓에 별 기대를 안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좋더군요. 놀이기구는 가장 유명한 어트랙션 5가지를 타고 왔습니다. 그 중 미녀와야수는 압권이었습니다. 보다 상세한 후기는 아래에서 다루겠습니다.

도쿄 디즈니랜드 후기

도쿄 디즈니랜드의 가장 좋았던 점은 디즈니씨에 비해 스토리가 풍부하다는 점이었고, 불편했던 점은 무엇보다 어트랙션 대기시간이 길어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다는 점입니다.

놀이기구 만족도는 최상

도쿄-디즈니랜드-후기-놀이기구
미녀와야수 어트랙션

일반적으로 도쿄 디즈니랜드의 놀이기구는 성인 기준 디즈니씨에 비해 부족하다는 것이 대다수 의견입니다. 저 또한 관련 글들을 많이 보고 간 탓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생각 외로 놀이기구의 만족도가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탄 놀이기구는 아래와 같이 총 5가지입니다.

  • 빅 썬더 마운틴
  • 스플래시 마운틴
  • 미녀와 야수
  • 푸의 허니 헌트
  • 스페이스 마운틴

위 놀이이구 중 가장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어 엄청난 대기시간을 갖고 있는 것이 미녀와 야수입니다. 후기부터 말씀드리면, 인기 만큼 스토리와 만족도가 너무 좋았습니다. 대략 3단계로 나눠진 스토리를 갖고 있는데, 각 단계의 과정의 문을 지날 때마다 스토리와 놀이기구의 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가장 기대하지 않고 탄 것이 ‘푸의 허니 헌트’인데요. 괜히 것모습만 보고 시시할 것 같다는 예상이었지만, 공감적인 면에서는 가장 좋았던 놀이기구였습니다. 제 아내는 ‘미녀와 야수’보다 ‘푸의 허니 헌트’가 감동적이였고 공감이 갔다고 언급할 정도였습니다.

스페이스 마운틴은 개인적으로 스릴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가장 추천하고 싶은 어트랙션입니다. 솔직히 탑승하기 전 정보가 없어, 별 인기가 없는 어트랙션인지 알고 타게 되었는데요. 탑승 후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속도와 함께 어지럼증을 유발할 정도의 스릴을 보여줍니다.

그 외 빅 썬더 마운틴과 스플레시 마운틴 또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정도로 매우 좋았습니다. 적당한 스릴과 적당한 흥미도를 불러 일으키는 놀이기구 탓에 온 가족이 타도 호불호가 없을 정도로 매우 좋았습니다.

먹을거리는 최악

도쿄-디즈니랜드-후기
도쿄 디즈니랜드 호텔

먹을거리는 최악이라고 해서 음식의 질만 얘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간 공휴일의 경우 모든 음식점의 대기 시간이 최소 1시간이 넘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중간 중간 간식으로 식사를 대체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식사를 드실 경우 어트랙션 1곳을 포기해야 하니, 놀이이구가 목적이신 분들은 간식으로 채우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음식의 질 또한 좋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솔직히 식사를 하지 않았지만, 중간 중간 사먹은 간식의 질만 봐도 그리 음식의 질이 뛰어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대체로 매우 달달한 맛이 나는 간식을 먹었었느데요. 아이들은 좋아할 지 모르겠지만, 성인인 제 기준 너무 별로였습니다.

혹시나 이런 이유로 외부 음식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원칙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저희 같은 경우 물 2개와 봉지 과자 2개를 들고 갔음에도 입구에서 제지를 받지 않았으니 참고 바랍니다.

퍼레이드를 보려면

도쿄-디즈니랜드
도쿄 디즈니랜드

도쿄 디즈니랜드 퍼레이드가 꽤 유명하죠. 그런데 저희들은 퍼레이드를 못 봤습니다. 이유는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서는 퍼레이드가 지나가는 자리에 아침부터 앉아 모든 시간을 그곳에 투자해야 하더군요. 즉, 바닥에 앉아서 대기하기 위한 돗자리, 담요 등을 소지하고 입장 시간부터 퍼레이드 시간까지 지나가는 통로에 대기해야만 퍼레이드를 볼 수 있습니다.

잠깐 생각해보면, 퍼레이드가 지나갈 때 잠깐이라도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동선과 디즈니랜드 퍼레이드 동선을 확실하게 구분해 놓아서 지나가듯 몇 분은 볼 수 있지만, 사실상 퍼레이드의 전부를 보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혹시나 도쿄 디즈니랜드 퍼레이드를 보실 분들은 놀이기구냐 퍼레이드냐를 놓고 고민을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인기 있는 놀이기구의 대기 시간이 최소 45분에서 최대 2시간이 넘는 탓에 퍼레이드 동선과 먼 놀이이구라면, 퍼레이드의 ‘퍼’도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도쿄 디즈니씨 디즈니랜드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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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놀이기구

앞선 짧은 도쿄 디즈니랜드 후기에 이어 짦게 나마 도쿄 디즈니씨 디즈니랜드 차이를 언급해보려 합니다. 아마도 디즈니씨와 디즈니랜드를 놓고 고민하고 계실 분들이 많으실 것 같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도쿄 디즈니씨 디즈니랜드 차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 놀이기구 스릴 정도
  • 스토리텔링 여부
  • 최신 애니메이션

도쿄 디즈니씨와 디즈니랜드 차이를 묻는 많은 글들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것이 놀이기구의 스릴 정도입니다. 쉽게 말해 디즈니랜드에 비해 디즈니씨의 놀이기구가 스릴을 느끼는 기구들이 많다는 점인데요. 실제로 이번 디즈니랜드 방문 후 느낀 점은 디즈니씨의 놀이기구가 스릴이 더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에 디즈니랜드를 다녀와 보니, 메인 어트랙션 놀이기구의 스토리텔링이 너무나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즉, 놀이기구를 그냥 타는 것이 아닌 나름의 스토리에 맞춰 각종 액션이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상대적으로 디즈니씨의 놀이기구는 이러한 점에서 디즈니랜드에 비해 부족한 듯 합니다.

디즈니랜드의 주 캐릭터는 디즈니씨에 비해 오래된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즉, 디즈니씨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디즈니랜드에 비해 최신 캐릭터가 많아서 젊은 친구들이 보다 환영할 만한 대상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상, 도쿄 디즈니랜드 후기와 디즈니씨 디즈니랜드의 차이를 언급해보았습니다. 이번에 디즈니랜드에 대략 10시간 정도의 시간을 허비했는데, 총 5가지 놀이기구 밖에 못 타봤네요. 다음에 또 한번 도전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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