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중학교 2학년 생인 제 딸의 엠베스트 중등 후기입니다. 현재 제 딸은 학업 성적이 그리 좋지 못합니다. 하지만, 학업에 대한 열정은 매우 좋은 편인데요. 어느 날 친구가 듣고 있는 엠베스트를 본인이 하고 싶다고 저에게 가입을 요청하더군요. 그래서 1년간 엠베스트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엠베스트 중등 후기
제 딸이 엠베스트를 1년간 수강한 후기를 요약해서 정리해보면, 인강 강사진과 커리큘럼이 매우 좋았다 하지만, 수업 집중력 면에서는 학원과 비교해 많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강사진이 매우 좋았다
누군가가 저와 제 딸에게 엠베스트 중등 후기에 대해 딱 한마디로 언급해달라고 하면, 저는 주저하지 않고 강사진이 매우 좋았다는 점을 언급하고 싶네요. 과학의 장품 선생님을 필두로 국어의 유현진 선생님, 역사의 곽주현 선생님은 사실상 해당 과목에서 1등으로 유명한 강사진인데요. 이러한 강사진이 강의하는 강의를 저희와 같이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들을 수 있다는 점은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물론, 위 세 명의 강사진 외에도 영어의 최현정 선생님이나, 영어의 루나양 같은 선생님 같은 경우에도 제 아이가 너무나 좋아했던 강사진이였는데요. 사실상 이러한 1등 강사 외에도 상당수의 강사진들이 너무나도 좋았다고 평가하고 싶었습니다. (해당 과목 외에도 상당히 뛰어난 강사진이 많습니다. ‘M카페’ 메뉴에서 엠베스트 중등 후기를 참고해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커리큘럼이 좋았다
앞서 언급한 강사진이 아무리 좋은 강의만 제공한다고 엠베스트가 중등 선호도 1위 인강이 아니겠죠. 인터넷 강의의 기본인 강사진도 있겠지만, 제공되는 커리큘럼이 좋지 않으면, 사실 지루해지기 딱 좋은 것이 인터넷 강의인데요. 엠베스트의 경우 각종 커리큘럼이 좋아서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제 딸이 얘기하네요.
엠베스트 여러 커리큘럼 중 제 딸이 도움 받은 과정은 2가지 정도로 축약됩니다. 그 첫 번째는 ‘수학교과서 마스터’ 과정입니다. 해당 과정은 내신 성적 위주의 별도 커리큘럼인데요. 앞서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내신 성적이 좋지 않은 제 딸아이가 해당 과정을 통해 수익의 기초를 쌓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GRAMMAR ZONE’ 과정입니다. 영어 문법 과정인데요. 영어 기초가 사실상 전무했던 제 딸이 영어 문법의 기초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던 과정입니다. 꾸준히만 한다면, 영어 문법 기초를 쌓는데 큰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아이튜터 관리 추천
아이튜터란 쉽게 얘기해 인터넷 강의 특성 상 프로그램에 소홀해질 수 있는 부분을 일대일로 케어해주는 프로그램을 의미합니다. 보다 자세하게 설명하면, 출석 관리를 해주거나, 학습 중 집중력이 소홀해진 경우 알려주는 등의 기능을 의미하는데요. 인터넷강의의 단점인 비대면성을 보완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아래에서 별도로 다루겠지만, 학원식의 집중 케어를 기대하시면 안되겠습니다. 단순히 학업에 열정이 있는 학생의 기준에서 학업의 집중력을 보태어주는 기능 정도로 생각하시면 상당히 괜찮은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학습 관리를 위해 학습 관리 선생님이 배정됩니다. 일주일에 한번 전화로 학습 정도를 점검하고, 학생의 진도나 진학에 관한 상담을 제공하는데요. 무엇보다 이러한 내용을 학부모에게까지 전달해주기 때문에 안심이 되는 면이 많았었습니다.
학원에 비해 집중도가 떨어짐
여러 엠베스트 중등 후기를 보면 칭찬 일색인 경우가 많은데요. 저는 엠베스트의 유일한 단점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바로 비대면 교육으로 인한 집중도의 하락이 바로 그 이유입니다.
제 자녀의 학업 성취도는 낮은 편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즉, 학업의 집중력이 다른 학생들에 비해 그리 뛰어나지 못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학생일 경우, 사실상 엠베스트 수강을 소위 진득하게 들을 확률이 낮다는 것입니다.
물론, 제 아아의 집중력이 그리 좋지 못한 점도 있지만,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엠베스트와 같은 인터넷 강의는 필수적으로 학원에 비해 집중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앞서 언급한 아이튜터 프로그램으로도 집중력을 향상 시키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엠베스트 활용법
앞서 언급한 저와 제 자녀의 엠베스트 중등 후기에 입각해서 추천해본 엠베스트 활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학원의 보조재로 활용하라
- 예습보다는 복습 교재로 활용하라
엠베스트를 듣는 다고 학원을 끊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학업 성취도가 뛰어난 학생이라면 이와 다를 수 있지만, 저와 같이 학업 성적이 낮거나 집중력이 낮은 아이가 엠베스트만 듣게 된다면, 기존 학원 수업을 듣던 때보다 성적이 더 나빠지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이 듭니다.
학교에서의 수업은 학생 각각의 레벨에 맞춘 수업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 개인에 맞는 맞춤 강의는 힘들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즉, 대략적인 과정의 예습은 학원 또는 학교에서 듣고, 이에 대한 보충재의 역할로 엠베스트와 같은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상, 엠베스트 중등 후기와 활용법에 대해서 언급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작정 엠베스트 과정을 듣기 보단, 7일간의 무료체험 후에 가입을 하라고 권유하고 싶네요. 일단, 7일 정도의 시간을 자녀와 함께 수강해본 후 가입하셔도 늦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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