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오디오북 양대 산맥은 윌라 밀리의 서재 비교를 정리한 글이다. 대략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윌라와 밀리의 서재 앱을 놓고 사용을 해보았다. 결론부터 얘기해서 어느 한 앱이 뛰어나기 보다, 각각의 앱이 장단점이 뚜렷하다는 사실이다. 두 앱의 가입을 놓고 고민 중이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듯하여 항목 별로 비교 정보를 정리해보았다.
윌라 밀리의 서재 비교
윌라 앱과 밀리의 서재 앱은 독서 앱이라는 점에서 동일하지만, 아래의 항목에서는 각기 다른 비교 차이점이 존재한다.
서적 보유량
윌라 밀리의 서재 비교 첫 번째 비교 차이점은 바로 서적 보유량의 차이이다. 2023년 10월 기준 밀리의 서재 서적 보유량은 대략 15만 여권 정도라고 한다. 물론, 해당 서적 보유량은 오디오북 외에 전자책 형태로 제공되는 서적의 양이다. 이에 반해, 윌라의 경우 취급 서적 보유량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밀리의 서재와 비교하여 윌라의 서적 보유량은 매우 부족한 것이 공공연한 사실이다.
- 개인적으로 오디오북 보다 문자를 읽는 것을 선호한다면, 보다 많은 서적을 제공하는 밀리의 서재가 훨씬 본인에게 적합하다.
오디오북 전문성
두 번째 윌라 밀리의 서재 비교 차이점은 오디오북 서비스의 전문성이다. 윌라의 경우, 오디오북 전문 독서앱이다. 그럼으로 윌라에서 제공되는 모든 서적은 오디오로 제공된다. 이와 비교하여 밀리의 서재 같은 경우 전자책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주가 되며, 오디오북의 경우 부가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와 같은 형태이다.
- 물론, 최근 밀리의 서재 같은 경우 오디오북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연예인이나 유명인을 내세외 그들의 육성 목소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오디오북을 제공하고 있어, 최신 서적 기준 윌라 오디오북과 비교하여 그리 부족하지 않는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오디오북 서비스 형태
세 번째 윌라 밀리의 서재 비교 차이점은 오디오북의 서비스 형태이다. 윌라에서 제공되는 모든 오디북은 실제 책의 내용을 모두 담고 있는 완본 형태이다. 이에 반해 밀리의 서재의 경우 대다수의 오디오북이 요약본으로 제공된다. 그럼으로 책과 동일한 모든 내용을 오디오북 형태로 듣고 싶다면, 윌라 오디오북이 더 적합할 수 있다.
- 단, 밀리의 서재 요약본은 서적의 내용을 파악하는 면에서 매우 도움이 된다. 실제 오디오북 요약본을 읽은 후 책이 맘에 든다면, 전자책 형태의 서적을 심층적으로 볼 수 있어 매우 도움이 된다.
육성 제공
네 번째 윌라 밀리의 서재 비교 차이점은 실제 사람의 목소리로 오디오북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냐는 점이다. 윌라의 경우 주로 전문 성우에 의해 모든 책이 녹음되고 있어, 실제 사람의 육성을 기반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이에 반해 밀리의 서재의 경우 AI TTS라는 기계음을 제공하여 오디오북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밀리의 서재 AI TTS 음성은 과거의 기계음보다 향상된 편이라고 하겠다.
- 최근 밀리의 서재에서도 성우 혹은 연예인, 유명인(소설가) 들의 육성으로 녹음된 오디오북을 상당 수 제공하고 있어, 머지 않아 윌라 오디오북과 비슷한 정도의 육성을 이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기 등록 대수
다섯 번째 윌라 밀리의 서재 비교 차이점은 기기 등록 대수의 차이이다. 윌라의 경우 기기 등록 대수의 제한이 없는 것과 비교하여, 밀리의 서재 같은 경우 최대 5대 기기에서만 등록이 가능한다. 윌라의 경우 사실상 동일한 계정을 가지고 다수의 기기에 무제한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다만, 윌라의 경우 기기 등록은 무제한이지만, 동시 접속은 불가하다. 이에 반해 밀리의 서재 같은 경우 동시 접속이 가능하기에, 구성원이 5인 이하라면 동시 접속을 감안하여 밀리의 서재 앱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사용자 환경
마지막 여섯 번째 윌라 밀리의 서재 비교 차이점은 오디오북 플레이 시 앱의 사용성 여부이다. 윌라의 경우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다른 오디오북을 검색 가능하지만, 밀리의 서재 같은 경우 오디오북을 듣는 중에 앱 내의 다른 메뉴로 이동이 불가하다. 즉, 오디오북 플레이가 중단되어 버리는 단점이 있다.
- 그 외 밀리의 서재의 경우 앱 메뉴가 조금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느낌을 바고 있는 것에 반해 윌라의 경우 메뉴가 상대적으로 비교하여 단순하게 배치되어 있어, 앱 구성에 있어 윌라가 뛰어난 편이라는 생각이 든다.
윌라 밀리의 서재 추천 대상은
위 윌라 밀리의 서재 비교 차이점 6가지를 토대로 아래와 같이 대상을 추천해본다.
밀리의 서재 추천 대상
- 오디오북보다 독서를 즐기는 스타일
- 종종 오디오북과 병행하는 스타일
윌라와 비교하여 밀리의 서재 앱의 가장 큰 장점은 서적 보유량이다. 실제 소설이나 수필 외에 나름 전문성 있는 분야의 서적들 또한 전자책 형태로 제공되는 등 컨텐츠의 보유량이 윌라와 비교하여 상당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또한, 최근 들어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은 생각 보다 향상 되었다. 보다 친근감 있는 연예인이나 소설가 등의 유명인들을 섭외해 오디오북 형태로 제공하고 있는데, 방대한 서적 보유량과 함께 오디오북을 병행하고 싶다면, 윌라와 비교하여 밀리의 서재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윌라 추천 대상
- 요약본이 아닌 전본 오디오북
- 육성으로 녹음된 오디오북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이 요약본이 많은 것과 비교하여, 윌라의 경우 모든 서적이 전본이다. 전본 형태로 책을 읽는 스타일이라면 윌라 오디오북을 선택해야 한다.
최근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이 많이 강화되었기는 하지만, 윌라의 경우 모든 오디오북이 전문 성우로 녹음되어 있다. 비록 서적 종류는 적지만 모든 오디오북이 사람의 육성으로 녹음되어 있기에 친밀성 면에서 윌라를 추천한다.
이상, 윌라 밀리의 서재 비교 차이점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개인적으로 밀리의 서재를 난 선택했다. 서적 수의 차이와 함께 오디오북 또한 그리 나쁘지 않다라는 결정을 내렸기 때문인데, 개인마다 성향이 다르기에 필히, 무료 1개월을 사용해보고 판단했으면 한다.
✔️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 후기 (ft. 구독권 무료 요금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