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우체국 알뜰폰 단점 4가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최근 알뜰폰 가입 열풍이라고 할정도로 알뜰폰 가입에 관한 관심이 무쩍 늘었습니다. 이에 초기 알뜰폰 사업자였던 우체국 알뜰폰 또한 적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알뜰폰 통신사의 상품이나 서비스가 많이 향상되어, 상대적으로 우체국 알뜰폰 상품들이 그리 부각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연 어떠한 우체국 알뜰폰 단점들이 있어서일까요? 아래를 보시겠습니다.
우체국 알뜰폰 장점
개인적으로 우체국 알뜰폰은 단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우체국 알뜰폰 만의 장점 또한 있긴 합니다.
- 다양한 요금제
- 오프라인(우체국) 매장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는 여타 알뜰폰 사업자와 다른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알뜰폰 사업자는 주요 통신사(SK, LG, KT) 의 회선을 임차해 직접적으로 사업하는 것에 반해, 우체국 알뜰폰의 경우 주요 통신사가 아닌 알뜰폰 통신사에서 통신 상품을 공급 받습니다. 즉, 특정 주요 통신사가 아닌 다양한 알뜰폰 통신사에서 상품을 공급 받기에 다양한 요금제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체국 알뜰폰 장점으로는 오프라인 매장, 즉 우체국이 있다는 점입니다. 여타 알뜰폰 통신사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사실상, 온라인 영업이 주된 영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에 반해 전국에 위치한 우체국에서 이러한 상품을 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우체국 알뜰폰은 분명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체국 알뜰폰 단점
우체국 알뜰폰의 경우 아래와 같은 단점을 알고 가입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고객센터 연결이 어렵다
우선, 우체국 알뜰폰으로 개통된 통신 회선의 경우 우체국 사업자가 아닌 중소 판매위탁사를 통해서 판매된 상품입니다. 즉, 우체국 알뜰폰의 경우 자체 상품이 아닌 중소 알뜰폰 통신사의 상품을 위탁해서 판매하는 구조입니다.
즉, 그렇기에 통화 품질이나 상품 문의 시 우체국이 아닌, 가입하신 판매 위탁사와 서비스에 대한 문의를 하셔야 하는 데요. 문제는 이러한 중소 알뜰폰 통신사업자의 경우 고객센터 연결이 매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 우체국 알뜰폰 쇼핑몰에 상품을 위탁하고 있는 중소 판매위탁사의 경우, 알뜰폰 사업자들 중에서도 규모가 영세한 편에 속합니다. 규모가 있는 알뜰폰 사업자로는 SK의 ‘SK7모바일’, KT의 ‘KTm모바일’, LG의 ‘유플러스 알뜰모바일’ 이 있으며, 해당 사업자의 경우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로 등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주요 통신사에 비해 알뜰폰 통신사의 CS 전담 부서는 규모가 매우 작은 편에 속합니다. 이에 비해 최근 알뜰폰 가입이 폭증하고 있는데요. 이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고객센터 연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제휴 할인카드 부족
두 번째 우체국 알뜰폰 단점은 바로 제휴 할인카드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통신요금이 주요 통신사에 비해 4~70% 저렴하다고 하지만, 알뜰폰 통신사도 제휴 할인카드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체국 알뜰폰 또한 동일한데요. 아쉽게도 제휴 할인카드 종류가 너무 부족합니다.
우체국 제휴 할인카드는 아래와 같이 2종에 불과합니다.
- 우체국 다드림 체크카드
- KB국민 우체국스마트 카드
통신사 제휴 할인카드의 종류가 2종이지만, 실제 할인이 체감되는 카드는 KB국민 우체국스마트 카드가 유일합니다. 우체국 다드림 체크카드의 경우 월 최대 2000포인트 적립이 전부이기 때문인데요. 우체국 알뜰폰 가입을 고려 중 이라면, 최대 15000원 할인 적용이 가능한 KB국민 우체국스마트 카드 가입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특판 상품의 부재
세 번째 우체국 알뜰폰 단점은 바로 특판 상품의 부재입니다. 최근 알뜰폰 가입자 수가 천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런 만큼, 알뜰폰 통신사들의 경쟁이 치열한데요. 이러한 판매사의 경쟁에 따라, 저렴한 통신 요금을 지불하는 특판 상품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우 반가울 수 밖에 없는데요. 아쉽게도 우체국 알뜰폰의 경우 이러한 상품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최근, 알뜰폰 가격 경쟁 방식은 치열합니다. 프리티모바일의 경우 일정기간(6~7개월) 동안 사실상 돈을 지불하지 않는 ‘0원’ 요금제를 출시하여 경쟁 중이며, 알뜰폰 사업자 중 가입자 수가 많은 KTm모바일, 유플러스 알뜰모바일, 헬로모바일 또한 일정기간 추가할인 및 데이터를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하여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판 상품의 부재는 우체국 알뜰폰 단점 중에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다른 알뜰폰 통신사에 비해 경쟁력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단점 때문에 주위에서 우체국 알뜰폰 가입을 하려고 한다면, 상품 정보를 필히 확인해보라는 충고를 하게 될 정도입니다.
휴대폰 보험상품 부재
마지막 우체국 알뜰폰 단점은 바로 파손 및 분실에 대응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알뜰폰 사업자 중에 이러한 휴대폰 보험 상품을 취급하는 곳은 상당히 많습니다. 앞서 언급해드린 KTm모바일, 유플러스 알뜰모바일 등과 같은 사업자에서 취급하고 있는데요. 우체국 알뜰폰의 경우 이러한 휴대폰 보험 상품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최근 제조사에서도 이러한 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있긴 합니다. 삼성 스마트폰을 위한 삼성케어 플러스, 애플 스마트폰을 위한 애플 케어가 바로 그것인데요. 사실, 이러한 제조사 휴대폰 보험의 경우 통신사 휴대폰 보험에 비해 대체적으로 비싼 경우가 많음을 감안하면, 해당 상품이 존재하지 않는 우체국 알뜰폰이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이상, 우체국 알뜰폰 단점 및 장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우체국 알뜰폰이 아닌 여타 알뜰폰 통신사 가입을 추천합니다. 동일한 가격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거나, 제휴 할인을 제공하는 곳이 생각보다 많습니다.